SL공사, 출범 20년 만에 자원순환 캐릭터 ‘랜디’&‘필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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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공사, 출범 20년 만에 자원순환 캐릭터 ‘랜디’&‘필리’ 선봬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9.01.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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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의 숨겨진 힘인 순환 에너지로 세상을 바꾸는 스토리 담아
SL공사가 선보인 자원순환 캐릭터 ‘랜디’&‘필리’.

쓰레기매립지라는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친환경적 이미지로 거듭나고 있는 SL공사가 자원순환 캐릭터를 론칭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공사 출범 20여 년 만에 자원순환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는 매립지(LANDFILL)에서 이름을 딴 랜디(Landy)와 필리(Filly)로, 매립지의 숨겨진 힘인 순환 에너지로 세상을 바꾸고 자원순환을 돕는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드림파크 공원화를 상징하는 랜디와 폐기물 자원화를 상징하는 필리는 골칫거리 쓰레기를 찾아내 먹어 치우고 에너지로 만드는 몬스터(Monster)를 귀여운 느낌으로 디자인했다.

SL공사는 매립지 운영이라는 고유의 기능 이외 폐기물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자원화 사업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캐릭터 런칭을 검토, 향후 국내외 환경전시와 청소년 환경 교육 시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캐릭터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한다. 홍보관에 캐릭터 포토존을 조성하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퀴즈 이벤트에 친환경노트·열쇠고리·머그컵·우산·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goods)를 제작·활용하는 등 홍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SL공사 함종헌 대외협력처장은 “쓰레기 매립지라고 하면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기 쉬운데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수도권매립지를 직접 보고 나면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뀐다”면서 “귀여운 랜디와 필리가 매립지의 선입견을 깨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L공사는 지난 2000년에 설립,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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