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생존 게임 ‘아틀라스’에 “사지마세요” 혹평,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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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생존 게임 ‘아틀라스’에 “사지마세요” 혹평, 왜?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1.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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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화, 트레일러와 다른 게임 플레이, 서버 문제 등
지난 해 12월 23일,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아틀라스(ATLAS)’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아틀라스’는 공룡 생존 게임 ’아크(ARK: Survival Of The Fittest)’를 개발한 ‘인스팅트 게임즈(Instict Games)’와 ‘그레이프샷 게임즈(Grapeshot Games)’가 함께 개발한 생존 게임이다. 
 
‘아틀라스’는 출시 전 화려한 해상전과 공성전 등으로 주목을 끌었지만,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직후 ‘대체로 부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앞서 해보기’ 특성상, 콘텐츠가 부실하고  많은 버그가 존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문제다. 하지만 유저들이 ‘아틀라스’에 화가 난 이유는 최적화 뿐 만이 아니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와 게임 플레이가 확연히 달랐기 때문이다. 
 
‘아틀라스’에 실망감을 느낀 한 해외 유저는 “현실은 종종 실망스럽다”는 설명과 함께 ‘아틀라스’의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과 트레일러를 비교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 화면 캡처: 해외 유저 'Blackbird'의 유튜브 채널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해상전으로 무장한 트레일러와 달리, 실제 게임 영상에는 아무런 조짐도 없이 상어가 등장해 유저가 놀라는 영상, 갑자기 유저들이 타고 있던 배가 부서지는 영상 등이 포함됐다. 해당 영상은 1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 3만 5천 명 이상의 유저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아틀라스’에 대한 혹평은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더욱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 지역 유저들은 해외 서버의 높은 핑 때문에 서버를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데, 서버 구축 방법이나 맵 제작 방법 등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틀라스’를 구입한 국내 유저들은 “아니 이걸 지금 돈 받고 팔고 있는 거임?”, “게임 사고 처음으로 아깝다고 느꼈다”며, “서버 구축이 어렵다”, “프레임 저하가 심하다” 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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