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가 기대되는 게임주] 연말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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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가 기대되는 게임주] 연말결산
  • 이다윗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2.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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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주식시장이 마감됐다. 코스피는 연초 대비 17.7%, 코스닥은 20.2% 하락했다. 결국 올해는 주식 시세 차익으로 이익을 실현하기는 어려운 한 해였다는 것이다. 

내년은 어떨까? 일단 내년 게임주에 영향을 줄만 한 이슈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첫번째는 중국 판호 이슈다. 올 한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이슈이면서 아직도 진행중인 사안이다. 지난주 판호가 재개되었다는 뉴스만으로 웹진 등 중국 관련 주가 상승했을 정도로 아직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만약 내년 초 한국 게임들이 판호를 받고 서비스를 시작하고 실적도 내 준다면 한국 게임주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임에는 틀림없다.

두번째는 5G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올해 게임시장을 디바이스 측면으로 볼 때 PC나 콘솔보다는 모바일 쪽이 게임주를 이끌었다. 따라서 내년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5G 서비스가 모바일 게임계에 큰 변화를 줄 전망이다. 특히 한국 게임시장이 네트워크의 영향을 많이 받는 MMORPG 위주인 것을 볼 때 더욱 그렇다. 빠르고 쾌적한 네트워크 환경에 발맞춘 서비스를 누가 선점하느냐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세번째는 신작이다. 2019년 역시 많은 기대작들이 준비되고 있어 게임 중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그 중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작들을 꼽으라면 우선 넷마블의 ‘A3’,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넥슨은 일본에 상장),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MMORPG’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등을 꼽을 수 있다.

2019년의 주식시장 개장일은 1월 2일이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고 내년 게임 주식시장은 따뜻한 봄날이기를 바라본다.

 

이다윗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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