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아이들에게 꿈과 에너지를"...문화 송년회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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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아이들에게 꿈과 에너지를"...문화 송년회 '훈훈'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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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전하는 연말 행사 16년째 진행...어린이 700명 초청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라는 대성그룹의 모토처럼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하는 나눔의 행사가 열렸다. 

종합 에너지기업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지난 2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8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지난 2003년부터 '어린이들에게 문화 체험을 통해 미래 꿈과 기회를 주는 문화 나눔 송년회' 형식을 제안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돼 시작된 사랑의 음악회는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평소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 실천 행사로는 가장 오래된 행사 중 하나다. 이 행사는 소모적인 송년회 대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성그룹의 연말 나눔 활동 중 하나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행사를 주관하고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대성그룹이 올해로 16회째 이어가는 ‘2018 사랑의 음악회’를 지난 2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지난 16년 동안 진행되는 동안 문화 송년회를 함께 어린이들은 누적 1만 3000여명에 이른다. 

서울 및 대구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약 700여 명을 초청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1부에 발달장애인 연주 단원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금관 앙상블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으며 여러 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춤과 노래, 가야금 병창과 오케스트라 연주 등 그동안 갈고닦은 장기를 직접 뽐낼 수 있는 특별한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2부에는 2016년 대한민국 한류 대상 대중문화 뮤지컬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관광공사 시행 공연관광 신규 콘텐츠에 선정된 바 있는 대한민국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 맨(Fire Man)’ 공연이 이어져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일상의 영웅인 소방관을 소재로 소방훈련생들의 치열한 훈련과정과 좌충우돌 성공 스토리를 역동적이고 화려한 기술의 파쿠르와 아크로바틱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코믹 요소가 더해져 재미와 감동이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는 평이다.

행사 전 로비에는 소방 장비들을 전시해 아이들에게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파이어 맨’ 포토존을 설치해 자유롭게 기념 촬영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의 특별한 체험 활동 시간도 제공됐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은 “사랑의 음악회는 매년 연말, 아이들을 위해 뮤지컬, 연극, 발레 등 다양한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라며,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라는 대성그룹의 모토처럼,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성그룹은 70년 이상 에너지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해 온 국내 에너지 산업 역사다. 금융, 출판, IT 등 비에너지 분야에도 진출한 상태다. 고(故) 김수근 창업주가 1947년 대구에서 연탄 제조업체인 대성산업공사를 설립한 것이 그룹의 시초다.

1959년 서울에 대성연탄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1960년 본격적으로 탄광 개발에 착수함으로써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이후 액화석유가스(LPG), 석유, 산업용ㆍ도시가스, 태양열ㆍ태양광, 매립가스(LFG) 자원화 등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최근에는 미생물 에너지 사업을 비롯 대구 테크노폴리스 연료전지사업 등의 안착을 통해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섰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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