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뉴질랜드·이스라엘·팔레스타인·우크라이나 1200만달러 수출 계약 완료
상태바
대웅제약 나보타, 뉴질랜드·이스라엘·팔레스타인·우크라이나 1200만달러 수출 계약 완료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2.20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간 총 1200만 달러 규모로 현지 허가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 발매를 목표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뉴질랜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 수출계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 규모는 5년간 총 1200만 달러 규모로 현지 허가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현지 파트너사가 해당 국가에서의 허가 및 판매를 맡게 된다. 

대웅제약은 견고한 판매 및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 나보타 발매를 가속화하고 현지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나보타

뉴질랜드 파트너사인 더글라스는 현지 로컬 제약 1위 회사로 우수한 마케팅 역량과 탄탄한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스라엘 파트너사인 루미네라는 이스라엘 로컬 제약사 파낙시아의 계열사이자 다수의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미용 전문회사다. 루미네라가 팔레스타인 판매도 담당한다. 

또 우크라이나 파트너사인 토티스는 필러 등의 미용분야 제품 사업을 운영하는 미용 전문회사로, 현지 전역에 탄탄한 판매 및 유통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나보타 수출계약을 통해 선진국뿐만 아닌 미용 신흥국에서도 수출 교두보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나보타의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해외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2020년까지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나보타 발매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보타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 심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