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 신청…SM3.Z.E, 레이, 스파크 順 많아
상태바
제주 전기차 신청…SM3.Z.E, 레이, 스파크 順 많아
  • 김경호
  • 승인 2013.07.29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 참여한 제주도민들은 르노삼성자동차(SM3.Z.E)를 가장 많이 신청했다. 다음은 기아차 레이, 한국지엠 스파크 순으로 많았다.

제주도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472건에 487대가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차종별로 보면 르노삼성자동차(SM3.Z.E)가 307대로 가장 많았고, 기아차 레이 140건에 144대, 한국지엠 스파크가 36대 순이었다.

전기차 접수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4주간으로, 전기차를 신청하는 제주도민의 경우 일반세대는 1대, 기업ㆍ법인 등의 경우 최대 3대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사업은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민간보급사업이며, 2,300만원에 이르는 보조금(국비 1,500만원, 지방비 800만원)과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과 함께 3종에 이르는 다양한 전기차 출시, 제조사의 가격인하 등이 맞물려 도민 신청접수가 봇물을 이뤘다는 분석이다.

지난 22일을 기준으로 전기차 신청대수가 160대를 초과하자 기업수요를 3대에서 1대로 축소 유도하고, 신청마감일의 경우 서류미비 및 시간을 못맞춘 민원수요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전기차 신청수요는 5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제주도는 전기차 보급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개추첨 등 전기차 보급에 따른 후속조치를 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