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잔동서 어제 온수관 또 파열…1천137여 세대 일시 난방 중단, 새벽 1시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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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잔동서 어제 온수관 또 파열…1천137여 세대 일시 난방 중단, 새벽 1시 복구 완료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2.13 0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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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이어 서울 목동 아파트 인근 등 온수관 파열 잇따라

서울 목동 아파트 인근에서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된 데 이어 같은 날 경기 안산시에서도 온수관이 파열돼 1천100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온수관이 파열돼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온수관 파열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5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부근에 묻힌 온수관 파열로 인근 1천137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

안산시에서 파열된 온수관

온수관 파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후 8시 38분께 신고를 접수한 시와 소방당국은 현재 굴착 장비를 동원해 현장 복구작업에 돌입했다.

또 오후 9시 40분께 피해 주민들에게 온수가 중단됐다는 안내방송을 시행했다.

오전 1시께 복구를 마치고, 이후 온수 공급을 재개했다.

안산시는 온수관 일부가 손상된 상태에서 장기간에 걸쳐 부식되면서 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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