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인들의 축제... 유통산업주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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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인들의 축제... 유통산업주간 열렸다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12.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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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산업대상 대통령표창에 슈피겐코리아 수상

대한민국 유통인 화합의 행사인 '제6회 유통산업주간'이 상공회의소에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개최된다.

유통산업주간은 유통산업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유통산업주간은 유통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유통산업 발전의 방법과 방향을 찾는 자리로, 유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유통산업 전망 분석과 대응방안 등 우리 유통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유통 세미나가 개최된다.

11일 개막식에는 조영신 중견기업정책관을 비롯해 유통분야 협‧단체장과 기업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 활성화에 기여한 코리아세일페스타 유공자(현대백화점 이혁 상무 등 29명)와 유통산업 상생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한 기업 및 지자체(경동시장 등 4곳) 등을 포상하고 축하했다.

조영신 중견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유통업계가 현재 내수침체와 국제 유통 기업과의 경쟁 등 대내외적으로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므로,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 이를 극복하고 우리 유통업계가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관은 이어서 “정부도 연구용역을 통해 유통분야 신기술 적용을 지원하고 상생협력 확대 및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며, 유통업계도 심도 있는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유통산업주간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유통산업의 전망과 업태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는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보스턴컨설팅 김연희 대표의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유통시장의 주요 이슈와 업계 흐름을 점검했고,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면세점‧프랜차이즈‧온라인쇼핑 등 주요 유통업태별로 올 한 해 결산 및 `19년 전망을 발표했다.

12일에는 세계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 및 아마존‧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유통업체의 대응방안을 분석‧발표하는 국제 유통시장 변화와 대응방안 세미나와, 국내외 소비 트렌드 전망과 이에 따른 유통업태별 성장전략을 발표하는 2019 소비 트렌드 전망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13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유통업계에 필요한 발전전략과 인공지능(AI)‧형상인식기술 등 신기술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4차 산업혁명과 유통산업의 미래 포럼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발전방안 세미나와 전통시장‧프랜차이즈 상생사례 발표를 통한 중소유통 활성화 방안 등 세미나가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12일에는 ‘제23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유통산업 세계화‧수출촉진, 상생협력 확산, 서비스 혁신 등 유통분야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한다.

올해 대상격인 대통령표창은 모바일 패션 기업인 슈피겐코리아가 수상하며, 홈앤쇼핑과 롯데쇼핑 롯데슈퍼 사업본부가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됐다. 이외에도 이랜드리테일 등 10곳(명)이 산업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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