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발명전시회, 위생․안전 발명품 등 10점 대상...미국·중국·프랑스 등 33개국 606점 출품
상태바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위생․안전 발명품 등 10점 대상...미국·중국·프랑스 등 33개국 606점 출품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2.09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4회째 서울국제발명전시회...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 후원 아시아 최대 규모 행사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위생 및 안전 관련 발명품이 대거 수상 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UN전문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국제발명단체총연맹(IFIA) 등 국제기관 및 여러 특허정보·기술이전기관이 함께 후원 및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프랑스·대만 등 33개국으로부터 총 606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었으며, 12월 6일과 12월 7일 양일간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이두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 직무대행_대상-대만 원동과학기술대학교(Far East University) 팀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대상 수상자로는 Naufal Alman Shafly 외 9인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브라위자야 대학의‘MANG.ID’를 포함한 해외 및 국내 기업 총 10곳이 선정됐다. MANG.ID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특징별로 한 눈에 기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한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이다.

또한 ▲허브를 통해 입 속 세균을 감소시켜주는 구강 향균제인 태국 발명품 ‘FIR Herbs(Zen Innovation Group Co., Ltd)’와 ▲사체의 체액 누출을 방지해 감염 위험을 줄여주는 ㈜에프엔에스(한국)의 장례위생용품 ‘크린정 체액차단제’ ▲영유아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베이비키스(한국)의 ‘발열유아식판’▲말레이시아 툰후세인온 대학교(Tun Hussein Onn University of Malaysia) Dr. NurKamilah Yusuf외 4인의 ‘Direct Recycling-Hot Press Forging’ ▲대만 원동대학교(Far East University) CHEN, CHIH- CHENG 외 3인의 ‘The heat-dissipation light-emitting element by Far infrared radiation’ ▲Homeway Technology Group의 ‘LiZi Acu-fit’ ▲㈜킴블레이드(한국)의 ‘와이퍼블레이드’ ▲㈜제우기술(한국)의 ‘리니어모터의 제어방법’ ▲㈜세이프인의 ‘가상현실의 훈련용 소화기’등 9곳도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세계 각 국의 발명품 전시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발명가에게 기술 이전, 구매․투자 상담에 이르기까지 판로개척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홍보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발명진흥회 이두성 상근부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2018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된 세계 각국의 발명품을 통해 기술 혁명을 통한 보다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발명 유관 국제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발명인들에 대한 양질의 지원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