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관심 '삼성드림클래스' 소재 단편영화 '별리섬' 1억뷰 돌파...해외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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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관심 '삼성드림클래스' 소재 단편영화 '별리섬' 1억뷰 돌파...해외서도 인기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2.0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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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38일만에 유튜브 등 주요 SNS채널 합계 조회수 1억회 돌파...내년 1월 겨울캠프 시작

기업 사회공헌 단편영화가 조회수 1억회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보여줘 글로벌 아이돌 스타와 맞먹는 효과라는 찬사가 나온다.

삼성전자의 대표 교육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드림클래스'를 소재로 제작한 단편영화 '별리섬(My Dream Class)'이 공개된 지 38일만에 유튜브 등 주요 SNS 채널 합계 조회수 1억회를 돌파했다.

'별리섬'은 지난 12월 1일 기준 1억회, 12월 9일 기준 조회수 1억 100만회를 넘었다.

삼성드림클래스 주 참여 연령층인 10~20대가 44%로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우리나라 외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네티즌들도 많이 시청한 것으로 분석됐다.

별리섬 영화 포스터

이번 영화를 제작한 배종 감독은 “7년동안 진행된 드림클래스 활동을 30분 영상 속에 담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강사로 참여했던 대학생과 수업을 들었던 중학생을 취재하며 받은 감동을 영화에 담아내려 노력했다”며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조회수 1억회를 달성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선생님이란 어떤 존재였는가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였다", "드림클래스에서 겪었던 일, 느낌 감정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던 영화였다", "30분이라는 시간이 짧아서 아쉬울 정도로 너무 훈훈한 영화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별리섬이 ‘교육과 꿈’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와 잔잔한 감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줘,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단 기간 내 많이 시청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삼성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 출신이자 현재 삼성전자에서 근무 중인 강민구씨는 "별리섬에서 드림클래스 대학생 강사로 나오는 기탁(변요한 분)이 느낀 감정은 나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도서·산간벽지 등의 중학생에게 영어·수학 등을 가르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별리섬 수업 장면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 청년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의미에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회사에서 하는 좋은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소개해 더 많은 사람들이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는 내년 1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5개 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드림클래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큰 관심을 두고 역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지난 7월 이례적으로 삼성드림캠퍼스 여름캠프 환영식을 언론에 공개한 데 이어 단편영화까지 제작한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려는 의지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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