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저층, 특화조경 혜택 등으로 눈길...트라움하우스, 소형 오피스텔 더 라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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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저층, 특화조경 혜택 등으로 눈길...트라움하우스, 소형 오피스텔 더 라움 선보여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8.12.06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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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저층은 고층에 비해 소음이 심한 데다 조망권도 상대적으로 떨어져 준공 후까지 미분양으로 남아 분양업체의 골치를 썩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건설회사들이 저층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격 할인, 특화 조경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해 오피스텔 저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요즘 건설사들이 오피스텔 저층 소화를 위해 가장 많이 내 거는 전략이 바로 '가격 할인'이다. 대개 건설사들은 오피스텔을 분양할 때 저층의 분양가를 고층보다 5~10% 정도 저렴하게 책정한다. 

저층은 특히 임대사업 목적의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피스텔은 임대료가 고층이나 저층이 거의 비슷하게 형성되는 게 일반적이다. 오피스텔 임차인들은 아파트와는 달리 층수보다는 역세권 등 입지여건을 먼저 따지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한 접근성이 좋으면 층수에 관계없이 거의 가격에 임대가 이뤄진다. 

그런데 오피스텔의 경우 임대료가 비슷할 경우 분양가가 낮으면 낮을수록 임대 수익률은 올라간다.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세입자에게 받는 임대료에서 대출이자를 뺀 금액을 투자금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특히 오피스텔 저층은 주거용으로도 인기지만 사무실 용도로도 인기가 더 높다. 고층에 비해 고객이나 거래처의 방문이 용이한 데다 가시성이 높아 홍보에 유리하다. 

이에 급주택 전문업체인 트라움하우스가 최근 서울 강북권의 차세대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광진구 자양동 2ㆍ7호선 더블역세권에서 분양하고 있는 소형 럭셔리 오피스텔인 '더 라움'이 저층 특화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 라움 분양 관계자는 "저층 계약자에게는 메리트 있는 분양가 뿐만 아니라 저층 특화 조경(라움 뷰)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요자들이 더 라움의 저층에 관심을 쏟는 이유는 또 다른 이유는 오피스텔은 특히 교통 등 접근성이 좋아 사무실 등 업무용으로 저층을 분양 받으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더 라움의 교통여건은 매우 좋다. 단지 인근에 있는 영동대교와 청담대교를 건너면 곧바로 삼성동과 청담동으로 연결되는 강남생활권 오피스텔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에서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 잠실ㆍ삼성ㆍ청담ㆍ학동ㆍ논현ㆍ반포 등 등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2ㆍ7호선 건대입구역이 있다.

물론 단지 주변에 생활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거주용으로 이 오피스텔 저층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다. 더 라움이 들어서는 건대입구역 주변은 서울에서도 주목 받는 쇼핑ㆍ문화거리로 롯데백화점ㆍ스타시티몰ㆍ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몰려 있다. 트렌디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커먼그라운드ㆍ로데오거리 등의 문화시설도 많다. 신양ㆍ동자초등학교와 자양중ㆍ고등학교, 건국대학교가 가깝고 걸어서 5분 거리에는 건국대병원이 있다.

고품격 설계도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급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더 라움은 전 가구 높은층고와 아치형 계단을 갖춘 펜트하우스급으로 설계됐다. 여기에다 입주민의 주거편의와 품격을 높여줄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4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엔 입주민 전용 라운지ㆍ피트니스ㆍ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일반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힘든 럭셔리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이 조성될 예정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외국산 대리석과 가구로 마감된다.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더 라움은 우선 단지 안에서 운영되는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을 통해 조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렛서비스와 하우스키핑 등의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급 펜트하우스 수준의 내부 구조도 눈길을 끈다. 이 오피스텔은 층고를 일반 아파트(2.3m)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4.5m로 설계해 개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더 라움은 형식 상으로는 25층이지만 실제로는 50층 짜리 일반 아파트와 높이가 동일하다. 

12월 분양을 앞두고, 더 라움 분양 관계자는 "저층의 경우 고층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데다 접근이 편리하고 특화 조경(라움 뷰)이 적용되기 때문에 임대 목적이라면 적극 저층을 노려볼 만하다"고 전했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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