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ㆍ탄소시장 국제 전문가들 한자리에…
상태바
온실가스ㆍ탄소시장 국제 전문가들 한자리에…
  • 김환배
  • 승인 2013.07.10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유승직, 이하 ‘센터')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2013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모형 국제포럼(2013 International Modeling Conference, 이하 ‘IMC’)‘을 개최한다.

IMC는 온실가스 감축모형과 관련한 선진국 등 세계 동향을 공유하고 개도국 지원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 발족과 함께 시작됐다.

4회째인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탄소감축을 위한 시장 매커니즘 구축’을 주제로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시장 전문가, 개도국 공무원, 국내 학계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한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들을 소개하며 포럼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논의를 제안할 예정이다.

기조세션에서는 윤종수 환경부 전 차관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공통의 의지와 노력’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시장 매커니즘을 향한 글로벌 트렌드’, ‘ETS (Emission Trading scheme,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설계/도입단계에 있는 국가사례’, ‘C2GMF(Cooperative Green Growth Modeling Forum) 개도국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전망 연구’ 등 3개 세션으로 나누어 글로벌 탄소감축을 위한 시장 매커니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는 영국과 호주와 중국, 한국 등 도입 단계에 있는 국가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집중적인 토론이 이뤄진다.

마지막 세션은 특별세션으로써 C2GMF 참여국가에서 수행하고 있는 ‘발전 부문 온실가스 배출 감축전망’ 연구 결과에 대해서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션 1, 2를 토대로 비부속서국의 국내 탄소시장 준비과정에 대한 패널 토의 등이 실시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이미 도입중인 해외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와 유사하게 배출권거래제의 도입을 준비 중인 국가들과 같이 고민을 나누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정과제 중 하나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적 공약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환배  g_eco@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