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반 서플라이체인 플랫폼 템코, 싱가포르 '홈 플랫폼' 회원사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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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반 서플라이체인 플랫폼 템코, 싱가포르 '홈 플랫폼' 회원사로 영입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1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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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반 서플라이체인 플랫폼 템코가 싱가포르의 공급망 분산형 솔루션 기업 '홈 플랫폼'을 회원사로 영입했다. 

세계 최초 비트코인(RSK) 기반의 서플라이 체인 데이터 플랫폼인 템코(TEMCO)가 주택 산업 디지털화와 혁신을 이끄는 싱가포르 기반의 기업인 ‘Home Platform (홈 플랫폼)’을 회원사로 추가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영입하게 된 홈 플랫폼은 공급망을 수평화하고 가정용 장식 산업에서 변화를 일으키고자 만들어진 분산형 솔루션이다. 현존하는 산업들을 블록체인 기술로 한 데 모아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LA에 홈 플랫폼이 합류하면서 템코의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 기반의 서플라이 체인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특히, 템코의 블록체인 기술이 홈 데코 산업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파트너십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는 업계 후문이다.

템코 공동설립자인 임홍섭 COO (Chief Operating Officer; 최고운영책임자)는 “금번 파트너십을 통해 GSLA에 추가 회원사가 생겨 기쁘다”며 “특히, 추후 템코의 서플라이체인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홈 플랫폼의 원목 온·습도 관리, 가구 제작, 구매, 유통 단계를 모두 투명하게 관리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 플랫폼은 ‘Homeprise (홈 프라이즈)’를 기반으로 발전한 기업이다. VR (Virtual Reality; 가상현실)로 실내 인테리어를 보여주며 모든 거래 내용을 디지털화하여 소비자가 VR에서 보이는 그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투명하면서도 안전성이 높은 생태계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

홈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홈 프라이즈는 태국에서 가정용 장식 및 가구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혁신한 첫번째 기업으로 수 천명의 액티브 유저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홈 프라이즈의 이러한 데이터베이스와 유저 베이스 등을 홈 플랫폼에서 활용하면서 블록체인을 가정용 실내장식업계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킨 홈 플랫폼은 홈 데코 분야에서 4차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이러한 홈 플랫폼이 가입하게 된 GSLA (Global Supply Chain & Logistics Alliance)는 글로벌 서플라이체인 업체들의 비영리 연합으로 물류 인더스트리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 함께 혁신을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템코가 설립했다. 현재 설립사인 템코와 이번에 합류하게 된 홈 플랫폼에 더불어 로지스틱스X(LogisticsX), 비트나우틱(BitNautic), 드롭체인(DropChain) 등 5개 사가 GSLA 회원사로 참여중이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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