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부남호' 주변 야생조류 분변서 H5형 AI 바이러스 검출, 방역 조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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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부남호' 주변 야생조류 분변서 H5형 AI 바이러스 검출, 방역 조치 나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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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부남호(충남 서산시) 주변에서 2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을 분석한 결과,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30일 검출되어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유전형 및 병원성이 확인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부남호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30일 오후에 통보해 신속히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고병원성 확인에는 3~5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최근 충남 아산시 곡교천, 전북 군산 금강호, 충남 서천 봉선저수지, 충남 홍성 간월호 주변에 있는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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