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럽 전략 모델 '씨드',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올라...현대차 'G70·코나', 북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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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럽 전략 모델 '씨드',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올라...현대차 'G70·코나', 북미 후보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30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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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올라

기아자동차 유럽 전략형 모델 '씨드(Ceed)'가 ‘2019 유럽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2019)’의 최종 후보(Shortlist)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2019 유럽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는 씨드를 비롯해 포드 포커스(Focus), 벤츠 A-클래스, 푸조 508,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Aircross), 재규어I-Pace, 알파인 A110등 총 7개 모델이다.

이들 최종 후보는 총 60명으로 구성된 유럽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올해 유럽에 출시한 38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상품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됐다. 

씨드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로써 기아차는 2018년 스팅어를 포함해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세 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씨드가 이번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할 경우 기아차는 유럽에서 최초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한국 브랜드로서 한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것다. 

통상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는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성능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판매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부터 유럽 전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된 씨드는 지난 10월 전년 대비 21.5% 증가한 9,327대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9천대 판매를 돌파했다.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수상 차종은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씨드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내년 3월 최종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19 북미 올해의 차’로 승용차 부문에서 '제네시스 G70'와 유틸리티 부문에서 '코나'가 각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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