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준 보스코인 CEO "재단 이사들 간 권력 분쟁 있다. 재단 이사 선출제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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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준 보스코인 CEO "재단 이사들 간 권력 분쟁 있다. 재단 이사 선출제 공식 제안"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1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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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넷 런칭하자 모든 권한 재단 이양 요구, 커뮤니티와 함께 문제 풀어갈 것

대한민국 제 1호 ICO 프로젝트인 보스코인의 최예준 대표가 재단 이사들 간 분쟁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의사결정권을 커뮤니티에 환원하는 [재단 이사 선출제]를 제안했다. 

대한민국 제 1호 ICO 프로젝트인 보스코인(기업명: 블록체인OS)은 스위스에 위치한 보스코인의 재무 업무를 담당하는 ‘보스플랫폼 재단’에 집중되어 있는 의사결정권을 커뮤니티에 환원하기 위해서 [재단 이사 선출제]를 제안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12월 7일에 개최될 보스콘에서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함께 보스코인의 거버넌스와 관련된 이슈를 공개적으로 논의해 재단, 기술개발회사, 커뮤니티 모두를 위한 민주적인 블록체인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스코인이 제안하는 [재단 이사 선출제]는 중앙화된 재단의 권한을 탈중앙화해 커뮤니티의 환원하는 것으로, 보스코인의 비전인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위에서 각 개인들이 주인이 되는 커뮤니티를 실현하는 것이며 블록체인 업계의 민주적인 거버넌스 구축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예준 보스코인 CEO

보스코인이 재단의 탈중앙화를 주장하는 이유는 초기 재단 관계자의 자금 관리 이슈 및 기술이전 요구로 인한 보안 문제 때문이다.  

자금이 모아진 ICO 직후에 그 당시 재단 이사 중 한 명이 모금 금액의 대부분인 6,000비트코인을 상당 기간 가져가 돌려주지 않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고 보스코인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리소스를 투입했다. 

최근에는 메인넷 개발이 완료 단계에 이르자 보스코인 관련된 모든 지적 재산권, 자산, 보스코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도메인 관리 권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위한 웹서버 관리 권한 등을 모두 재단으로 이양할 것을 요구해 갈등이 첨예해졌다.

보스코인의 공동창업자이자, 블록체인OS의 대표이자, 보스 플랫폼 재단의 이사인 최예준 대표는 “커뮤니티에 의해 선출되어 만들어진 권력이 아니라, 커뮤니티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정된 소수의 재단 이사들에게 재단 자원에 대한 접근권 및 결정권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시스템 관리 권한을 이전하라는 사항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사항이다. 해당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해킹 당하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자체가 멈추거나 관리 권한을 빼앗길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예준 대표는 “지금까지 이 사안을 재단 이사들 사이의 협의를 통해 마무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 왔지만,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공식적으로 커뮤니티에 분쟁 상황임을 알리고 커뮤니티와 함께 이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한다”라며 “믿고 지지해주신 커뮤니티 구성원 여러분들에게 민망하고 죄송하지만, 프로젝트의 지속성과 커뮤니티의 자산, 힘겹게 개발한 결과물을 온전히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며 양해를 부탁했다.

전명산 보스코인 CSO는 “우리는 한국 정부가 하루 빨리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블록체인 산업 영역에서 일어나는 사고, 부정, 부패, 국부 유출, 기술 유출 등을 막아 주기를 희망한다”라며 “우리는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과 연대하여 서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프로젝트가 온전히 진행되어 한국의 블록체인 산업이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스코인은 11월 27일에 메인넷 이전을 완료하고, 28일부터 1인 1표를 확인하기 위한 KYC (개인 인증)를 시작했으며, 30일부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1인 1표 무기명 투표시스템을 활용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정책을 결정하는 첫 투표를 진행한다. 또한 12월 7일에는 BOSCON 2018이라는 메인넷 오픈 행사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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