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 메인넷 이전 완료하고 첫 커뮤니티 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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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인, 메인넷 이전 완료하고 첫 커뮤니티 투표 진행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11.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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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호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스코인이 메인넷 이전을 완료하고, 1인 1표를 행사할 수 있는 커뮤니티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오는 12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보스코인(기업명: 블록체인OS)은 보스코인 테스트넷에서 메인넷 세박(SEBAK)으로의 이전을 완료하고 퍼블릭 파이낸싱을 위한 첫 번째 커뮤니티 투표인 ‘콩그레스 보팅(Congress Voting)’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스코인은 토큰넷의 정보를 메인넷으로 옮기는 서버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11월 26일 오전 10시(UTC+09:00)를 기점으로 기존 토큰넷을 통한 거래를 중단했으며, 이후 27일 23시부터 세박을 통한 거래를 재개했다. 이에 따라 세박의 웹 지갑(Web Wallet)을 사용하여 거래가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앱 지갑(APP Wallet) 다운로드와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보스코인의 PF Process <보스코인 제공>

또한 보스코인은 11월 30일 13:00(UTC+09:00)부터 12월 6일 13:00까지 ‘멤버십 리워드 PF’라는 주제로 첫 번째 커뮤니티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 특성상 정확한 시간은 블록 높이(Height)를 기준으로 측정되어 진행되며 이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투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본인인증(KYC)을 통과한 참여자들이 1인 1표에 따라 치러지는 세계 최초의 투표라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이 투표에는 본인인증을 통과하고 1만 BOS를 보유한 만 18세 이상의 개인이 참여하게 된다. 투표에 참가하길 희망한다면 본인인증 및 1만 BOS를 동결하는 별도의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 후 참여 가능하다.

투표는 선거의 4대원칙인 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 원칙에 따라 민주적으로 치러진다. 만 18세 이상 개인으로 본인인증을 통과하고 1만 BOS를 보유한 멤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통선거의 특징을 띄며, 블록체인 기반의 ‘1인 1표’ 시스템이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평등선거의 특징을 가진다.

또, 본인인증을 통과한 개인이 직접 투표한다는 점에서는 직접선거의 특징을, 투표에 참여한 개인의 지갑 공개 주소와 투표 결과가 담긴 정보가 해시값 형태로 블록체인에 영구히 저장되고(TTP방식, Trust Third Party) 개인정보 이슈로 인해 투표 서버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밀선거의 특징을 보인다.

보스코인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최예준 대표는 “투표는 찬성, 반대, 기권이 가능하며, 투표 마감 전까지 자신의 의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가결은 찬성 수가 반대 수보다 10% 이상 많을 때 가능하도록 해 커뮤니티 내의 갈등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투표와 관련한 사항은 보스코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이 외의 자세한 상황과 업데이트되는 내용은 홈페이지 및 공식 텔레그램방(한국어, 영어, 러시아어)과 미디엄,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투표 결과는 12월 7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백두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보스콘 2018 (BOSCON 2018)’에서 발표된다. 행사 참여는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신청만 하면 무료이며, 점심 및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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