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6개 카메라 탑재한 스마트폰 특허 출원...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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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6개 카메라 탑재한 스마트폰 특허 출원...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하나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11.2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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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후면에 16개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을 준비 중이다. LG V40가 채택한 펜타(5개)보다 11개가 많은 것으로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인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25일 렛츠고디지털에 따르면 LG전자는 미국 특허청(USPTO)에 모바일 단말기 및 모바일 단말기 제어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내용에는 스마트폰에 16개의 카메라로 하나의 화상을 구현하는 메트릭스 설정이 포함되어 있다.

LG전자 16개 카메라 렌즈 적용 컨셉 이미지 <자료=렛츠고디지털>

올해 초 카메라 스타트업 라이트(light)는 16개의 렌즈를 장착한 카메라 'Light L16'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6개의 렌즈의 조합으로 최대 5200만 화소 사진까지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다.

렛츠고디지털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16개의 렌즈로 사진을 촬영해 하나의 화상으로 구현하는 16진수(hexadecimal) 카메라이다"라며 "여러 개의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를 하나로 조합해 활용 범위가 넓다"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일반 카메라 Light L16에 적용된 화상 합성 기술을 16개의 렌즈로 스마트폰에 구현하는 셈이다.

한편 렛츠고디지털은 이번 특허가 LG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정동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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