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김상기)는 24일(월)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상청 주최,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은상인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거나 국내 기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사례를 발굴 및 시상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기상정보를 활용한 열수요 예측으로 원가절감 및 고객만족도 향상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공사는 국내외 기상정보를 활용한 과학적 분석으로 최적의 생산계획의 수립, 열원시설의 실시간 감시, 분석, 통제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통합운영센터를 2011년 6월 구축하여 열․전기 생산 및 공급시설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통합운영센터 구축 이후 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난방품질 향상으로 고객만족도가 89.1점(2011년)에서 92.8점(2012년) 향상됐으며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한 경제운전시스템을 통해 연계량 증대 및 전력생산으로 연간 약 294억원의 공사 공헌이익이 증가하였다.
박종선 한국지역난방공사 통합운영센터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기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력양성 및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설비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며 "이번 기상정보대상 은상(기상청장상) 수상을 계기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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