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가입자 대상 선착순 500명에게 전용케이스 제공...100명 추첨 특별패키지 제공
미국 게임업체 레이저(Razer)가 30일 국내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레이저폰2' 가격을 99만원으로 확정했지만 40만원 지원금 지급으로 소비자가 5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저와 CJ헬로는 '레이저폰2' 출고가를 99만원으로 책정하고, G마켓과 CJ헬로다이렉트에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CJ헬로는 출시 시점부터 최대 약 40만원을 지원금으로 지급, 소비자가 5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
레이저는 30일 서울에서 레이저폰2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레이저는 14일 대만을 시작으로 16일 미국에 이어 한국에 이르기까지 출시지역을 늘려가고 있다.
사후서비스(AS)는 레이저폰2 국내 총판 업체인 에이엘티(ALT)가 담당한다. 레이저폰2 보증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으로 정해졌다.
게임에 특화된 스마트폰 '레이저폰2'는 안드로이드 OS 8.1(오레오), 퀄컴 스냅드래곤 845, RAM 8GB, 저장용량 64GB, 5.7인치 디스플레이, 배터리 4000mAh 등을 탑재한 신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레이저폰2 미국 출고가는 799.99달러(약 90만원)이다.
한편, CJ헬로는 레이저폰2 예약가입자 대상 선착순 500명에게 전용케이스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40만원 상당 특별 패키지 상품을 지급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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