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화재] 바른미래당 논평 "KT 화재 IT 강국 부끄럽다"..."확실한 대책 제시해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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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화재] 바른미래당 논평 "KT 화재 IT 강국 부끄럽다"..."확실한 대책 제시해야" 전문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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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와 관련 논평을 통해 "IT강국의 면모가 부끄럽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25일 'KT 화재 IT 강국 부끄럽다. 대오각성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통신사의 대오각성과 정비가 필요하며 통신당국도 차제에 일제 점검과 제도 정비를 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대변인은 "대학병원 응급실에서는 인터넷 마비로 접수가 안 되었고 국방부 전화도 먹통이었다고 한다"면서 "심지어 위급한 119 인명 구조 마비와 112 치안 마비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통신구에 자동화재진화장치가 없었다는 것은 어이없는 상황이었다"며 "KT는 다시는 이런 '먹통 사태'가 없어야 할 것이며, 조속히 복구를 완료하고 확실한 대안 및 대책까지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논평 전문] KT 화재 IT 강국 부끄럽다. 대오각성해야 한다

KT 화재로 통신망 마비가 얼마나 큰 파장을 낳는지 알게 되었다.
 
IT 강국의 면모가 부끄럽다.
 
통신 마비는 모든 일상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기본적인 소통 단절과 생활적 피해는 물론, 결재 마비로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큰 피해와 불편을 주었다. 토요일이 아니었으면 모든 근무 현장이 업무 마비에 가까웠을 것이다.
 
대학병원 응급실에서는 인터넷 마비로 접수가 안 되었고 국방부 전화도 먹통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위급한 119 인명 구조 마비와 112 치안 마비로 이어질 수 있었다.
 
통신구에 자동화재진화장치가 없었다는 것은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제도의 허점이었다.
 
이만한 게 다행이라고 하기에는 사태가 치명적일 수 있음을 깨달았다.
 
우회로까지 멈췄다니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될 것이다.
 
통신사의 대오각성과 정비가 필요하며 통신당국도 차제에 일제 점검과 제도 정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KT는 다시는 이런 '먹통 사태'가 없어야 할 것이며, 조속히 복구를 완료하고 확실한 대안 및 대책까지 제시해야 할 것이다.

2018. 11. 25.
바른미래당 대변인 이종철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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