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간월호' 야생조류 배설물에서 'H5형 AI 바이러스' 검출....'고병원성' 확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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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간월호' 야생조류 배설물에서 'H5형 AI 바이러스' 검출....'고병원성' 확인 나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23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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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이러스의 최종 유전자형 및 고병원성 확인에 3~5일 정도 소요될 듯...긴급 예찰 및 방역

충남 홍성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발견돼 정부 관련 부처가 긴급 예찰활동에 나섰다.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간월호' 주변에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배설물 분변 시료 1건을 분석한 결과,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23일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간월호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간월호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23일 오후에 통보하여 신속히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검출한 AI 바이러스의 최종 유전자형 및 고병원성 확인에는 3~5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H5형 AI 바이러스는 H1∼H16 등 16개 유전형 중 H5N1, H5N6, H5N8 등 고병원성이 나타날 수 있는 유전자를 뜻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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