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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퍼트에 발목 잡혀 첫날 부진..LPGA 최종전 CME그룹 1언더파...올슨 9언더파 단독선두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16~19일...유소연-김세영-박희영-최운정 3언더파 공동 9위
  •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 승인 2018.11.1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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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사진=LPGA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박성현(25, KEB하나금융그룹)이 100만 달러(약 11억 4000만원)의 '잭팟'을 터트리고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 

박성현의 첫날 성적으로 보면 '가물 가물'하다.

한국선수들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박성현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마지막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250만 달러) 첫날 성적이 기대에 크게 못미쳤다.  

박성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 6556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LPGA 타이틀 전관왕을 눈앞에 둔 세계 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게 1타 뒤졌다.

하지만 단독 선두에 나선 에이미 올슨(미국)과 8타차로 타수차가 너무 크다. 박성현은 이날 퍼트 부진(31개)으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35위에 머물렀다.

9언더파 63타를 친 올슨은 버디만 9개 골라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공동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아리야는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4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까지 세계랭킹은 아리야가 7.99점, 2위 박성현이 7.75점으로 0.24점 차이다. 

박성현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3, 5번홀에서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성현은 7번홀(파4)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1타를 만회했다. 후반들어 샷이 살아나면서 11번홀9파4) 버디에 이어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챙겼고, 17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핀 왼쪽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유소연(28, 메디힐)이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12월 신부'가 되는 박희영(31, 이수그룹), 최운정(28, 볼빅), 리디아 고(20, 뉴질랜드), 김세영(25, 미래에셋) 등과 함께 공동 9위 올랐다. 

'8등신 미녀' 전인지(24, KB금융그룹)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 받으며 이븐파 72타로 공동 46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72명만이 출전했다. 

아리야 주타누간은 올 시즌 3승, 톱10에 16회나 들며 '리더스 톱10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확정하고 저 평균 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아리야가 올해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 4354점을 따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이민지(호주, 3141점), 브룩 헨더슨(캐나다, 2649점), 하타오카 나사(일본, 2596점), 박성현(2478점) 순으로 2~5위에 올라 있다. 

순위는 유지하면서 포인트는 재조종(리셋) 됐다. 1위는 5000점, 2위 4750점, 3위 4500점 등으로 점수가 바뀐다. 이에 따라 박성현은 4000점, 김세영은 3600점, 고진영 3200점, 유소연 2800점이다. 

우승자는 3500점, 2위 2450점, 3위 2250점 등 이 주어져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아리야부터 5위 박성현까지는 우승만 하면 다른 선수들의 성적과 관계없이 1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안성찬 골프전문기자  golf@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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