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8GB 초고속 GDDR6 메모리 장착한 GPU '쿼드로 RTX 4000' 출시...그래픽 전문가를 위한 궁극의 제품
상태바
엔비디아, 8GB 초고속 GDDR6 메모리 장착한 GPU '쿼드로 RTX 4000' 출시...그래픽 전문가를 위한 궁극의 제품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11.15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엔비디아 튜링(Turing) 아키텍처와 엔비디아 RTX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최초의 미드레인지 전문 GPU인 쿼드로(Quadro) RTX 4000 그래픽 카드를 출시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쿼드로 RTX 4000은 전세계 다양한 개발자,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에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을 지원한다.

지난 8월 튜링 아키텍처가 출시됨과 동시에 제조, 건축, 엔지니어링, 미디어 제작 업계 전문가들은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획기적인 변화를 목격했다. 

2006년 쿠다(CUDA) GPU가 출시된 이래 가장 큰 도약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룬 튜링 아키텍처는 레이 트레이싱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RT 코어와 세계 최초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추론용 차세대 텐서(Tensor) 코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쿼드로 RTX 4000은 다양한 워크스테이션 섀시(chassis)에 적합한 전력 효율적인 단일 슬롯 설계 외에도 △ 쿼드로 P4000 대비 40% 이상 높은 메모리 대역폭 제공 △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가능 △ AI가 강화된 렌더링, 제품 및 서비스를 실행하는데 필수적인 신경망 교육과 추론 가속화 △ 버추얼링크(VirtualLink)용 하드웨어 지원 △ VR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 비디오 인코딩 및 디코딩 엔진 등을 제공한다.

글로벌 아키텍처 기업 캐논디자인(CannonDesign)의 시각화 디렉터 에르네스토 파체코(Ernesto Pacheco)는 "우리 디자이너들은 멋진 건물을 설계하기 위해 독창적 자유를 발휘할 수 있는 툴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쿼드로 RTX 4000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며 부드러운 실시간 렌더링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연시간도 없고, 조명 품질과 정확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쿼드로 RTX 4000은 오는 12월부터 엔비디아 홈페이지를 비롯해 델, HPI, 레노버 등 주요 워크스테이션 제조사와 북미 및 유럽의 PNY 테크놀로지스(PNY Technologies), 일본의 엘사(ELSA)와 로요(Ryoyo), 그리고 아태지역의 리드텍(Leadtek)과 인그램(Ingram) 등 공인 유통 채널 파트너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개발자들은 업계 선도적인 옵틱스(OptiX), DXR, 벌칸(Vulkan) API를 통해 엔비디아 RTX의 강력하고 새로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쿼드로 RTX 4000의 예상 소비자가는 900달러이다.

정동진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