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2018년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1조4338억·영업이익 2119억 기록
상태바
오리온, 2018년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1조4338억·영업이익 2119억 기록
  • 안세준 기자
  • 승인 2018.11.14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켓오 네이처’ 제품들의 매출 호조·기존 제품 인기 이어져
오리온이 2018년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오리온이 2018년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1조4338억원·영업이익 21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대비 매출액 8.6%, 영업이익은 72.9% 성장을 달성한 것이다.

이에 대해 오리온 한국 법인은 지난 7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 제품들의 매출 호조와 꼬북칩·태양의 맛 썬·마이구미 등 기존 제품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의 2017년 1~3분기 합산 실적을 2018년 동일 기준과 비교 시 영업이익이 51.9%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합산해 2018년과 동일 기준으로 비교한 한국 법인 1~3분기 누적 실적

오리온에 따르면 먼저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55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대신 할 수 있다는 점이 최근 소비자 니즈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또 ▲출시 1년 6개월 만에 6200만 봉이 팔리며 ‘국민스낵’ 반열에 오른 꼬북칩과 ▲작년 1~3분기 누적 대비 2배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인 마이구미도 성장을 뒷받침 했다.

한편, 오리온은 4분기에 마켓오 네이처를 비롯 스낵, 파이, 젤리 등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으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지난 10월에 출시한 '감자엔 소스닷'과 '생크림파이 무화과&베리'가 출시 초,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이유에서다.

특히 11월에는 신개념 '원물요리간식' 콘셉트의 ▲파스타칩과 ▲꼬북칩 히말라야소금맛 등 빅브랜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에서도 신제품의 성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