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완화장치 도입한 암호화폐 거래소 등장...퀀티, 30% 이상 변동시 2분간 거래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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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완화장치 도입한 암호화폐 거래소 등장...퀀티, 30% 이상 변동시 2분간 거래 유예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11.1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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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종가 대비 30%, 또는 직전 결제가 대비 6% 이상의 변동성이 발생하면 2분간 거래가 유예되고 단일가 매매가 실시되는 등 변동성완화장치가 도입된 암호화폐 거래소가 오픈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에이프릴컴스가 국내 최초로 변동성완화장치(VI)가 도입된 신규 암호화폐 거래소 ‘퀀티(Quanty)’를 공식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퀀티’는 거래 활동 기반에 따른 보상 체계와 변동성 완화장치(VI)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전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후 30일간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지정가’, ‘시장가’, ‘최우선’, ‘최유리’, ‘최우선유리’ 등 총 5개의 다양한 주문 유형을 통해 투자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비트코인(BTC)마켓, 이더리움(ETH)마켓을 지원한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을 비롯한 약 13개의 코인 거래가 가능하며, 자체 코인 발행은 없을 예정이다.

퀀티 회원은 전월 거래 실적에 따라 설정된 이자율을 본인이 보유한 지갑 내의 코인 또는 토큰 잔고에 적용해 지급 받게 된다. 최소 연 0.2%에서 최대 연 3%으로 시중 은행의 보통 예금 금리와 유사 또는 상회하는 수준이며, 해당 이자는 일할 계산되어 익월 11일에 지급된다.

퀀티의 거래소 화면 <에이프릴컴스 제공>

이와 더불어 고객 자산 보호 및 암호화폐 가격 급변에 대한 안정화 장치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특히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로 주식시장의 ‘변동성 완화장치(VI)’를 도입했다. 선의의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일 종가 대비 30% 또는 직전 체결가 대비 6% 이상의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암호화폐의 거래 체결을 2분간 유예한 후 단일가 매매를 실행한다.

또한, 100% 콜드월렛 보관, 네트워크 망 분리 등을 도입하여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국제 보안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으며, 현재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을 준비중에 있다.

퀀티는 이 밖에도 간결한 디자인과 사용자 기반의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한글과 영문 서비스 지원 및 PC, 태블릿, 모바일(웹)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김성현 에이프릴컴스 대표는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거래소 운영의 투명성 및 건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퀀티가 고객에게 보다 건전하고 공정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프릴컴스는 편리하고 강력한 투자 도구, 공정한 투자 기회, 고객과 수익 공유, 이 세 가지 가치를 통해 고객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2018년 3월 설립되었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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