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소형위성 1호 20일 발사...은하계 태양폭발 우주방사선, 우주폭풍 및 별 탄생 역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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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소형위성 1호 20일 발사...은하계 태양폭발 우주방사선, 우주폭풍 및 별 탄생 역사 연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1.1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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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천리안위성 2A호는 오는 12월 5일 기아나에서 발사 계획

우주폭풍과 별빛을 관측하는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한국시간 기준 20일 오전 3시 32분께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발사 후 2년 동안 태양폭발에 따른 우주방사선 및 플라즈마 상태를 측정하고,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 분광을 관측하는 등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할 영상자료를 국내 관련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우주폭풍 및 별 탄생 역사 연구에도 활용된다.

차세대 소형위성 1호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스페이스X사 팰컨(Falcon)-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575km 상공의 저궤도에 안착한 이후에는 약 3개월 동안의 시험운영을 거친 후 본격적인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될 우주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또 국내 대학 및 산업체가 우주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개발한 7개 핵심기술의 성능을 우주환경에서 검증하는 임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카이스트 연구진을 중심으로 하는 발사관리단을 현지에 파견해 발사준비 상황을 종합점검 중이다. 

발사관리단은 위성상태 최종점검 결과 등을 고려해 예정대로 11월20일에 발사할 예정이다.

12월 5일 발사 예정인 천리안위성 2A호

한편, 3.5톤급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일명 '천리안위성 2A호')를 오는 12월 5일 오전 5시 40분경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Guiana) 꾸루 (Kourou)에서 발사할 계획이다. 

천리안위성 2A호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일 전까지 상태 점검,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 준비 과정을 거쳐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Arian)-5 발사체로 발사된다. 발사 후에는 한 달여간 궤도전이 과정을 거쳐 고도 3만6000km의 정지궤도에 안착하며 약 6개월간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기상 및 우주기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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