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포스,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참여...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 나서
상태바
댄포스,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참여...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 나서
  • 정동진 기자
  • 승인 2018.11.08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댄포스 킴 파우징(Kim Fausing) 대표

덴마크의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 댄포스(Danfoss)가 10월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이하 P4G)’에 참석해 '코펜하겐 행동 선언'을 채택했다. 

P4G는 녹색성장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 파리협정 이행과 같은 국제적 과제의 해결을 위해 민관협력을 추진하는 국제 회의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 이번 P4G에는 50개국 이상에서 정부, 민간, 시민사회, 투자자, 사업가 등이 참석해 친환경에너지 기술협력과 글로벌 사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P4G 참석자들은 코펜하겐 행동 선언을 통해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시민사회, 학계, 국제기구 및 유관기관의 행동을 촉구했다. 

국가, 지역 및 지방 정부, 정책 결정자들은 '지속 가능한 개발'을 가속할 수 있는 이행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댄포스는 민간 파트너로서 에너지 효율성, 지역 에너지 시스템, 냉각 기술 및 건물 효율성과 관련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댄포스는 글로벌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SEforALL(Sustainable Energy for All)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글로벌 지역 에너지 시스템의 촉진을 이끌고 있다. 

2016년에는 댄포스의 비튼 매드 클라우슨 재단이 3명의 지역 에너지 전문가에게 유엔 시티에 위치한 UNEP-DTU의 도시 부문에서 도시 지역 에너지 계획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했다.

이번 P4G에서 UN환경계획이 발의한 '도시 내 지역 에너지' 계획안이 에너지 분야 최고 파트너십으로 선정되며 DES 선도 기업인 댄포스의 책임과 역할은 확대될 전망이다. 댄포스는 앞으로도 UN환경계획과 함께 DES의 확산을 위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UN환경계획이 발의한 '도시 내 지역 에너지' 계획안은 민간 부문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확산, 냉난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목표로 한다. 

댄포스 킴 파우징(Kim Fausing) 대표는 "UN환경계획의 지역 에너지 계획안은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 이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관협력이 중요한 사안인 만큼 댄포스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동진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