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전남 최초 옥상에 태양광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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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전남 최초 옥상에 태양광 발전
  • 편집부
  • 승인 2013.05.2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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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도 건물 외벽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이 등장했다.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내 광주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저탄소 정부정책 솔선수범 및 자립화방안의 일환으로 단지내 옥상 8개동 9563㎡을 이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즉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 Voltaic)는 태양광 모듈을 건축 자재화해 건물의 외벽 등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기 때문에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환경 친화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을 구현할 수 있다.

광주TP는 지난해부터 저탄소 저감정책의 적극 참여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단지내 옥상에 친환경적이며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해왔다. 천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임대사업을 통한 수익, 공공기관의 유휴공간 활용, 에너지 절약을 신성장 녹색경영실천의 모범적 사례로 전국TP와 타 기관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광주TP 태양광발전설비는 1500㎾(1.5㎿) 규모로 500가구(1가구당 3㎾기준)가 동시에 쓸 수 있는 규모이다. 연간 197만1000㎾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76만8960㎏(약 770만톤)을 감축해 어린소나무 27만 6728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 운영업체인 ㈜그린테크노파크에너지(대표 윤찬국)는 광주TP에 운영기간인 15년간 임대 사용 후 시설을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광주TP는 지난 4월 태양광시설 설치 후 1개월여동안 시범 운영을 통해 최적의 설비가동 방안을 확립했으며 앞으로 일조 시간이 늘어나면 전력 생산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동국 원장은 "광주TP가 국가적으로 전력수급이 불안정한 시기에 친환경적이며 차세대 성장동력의 신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저탄소 정부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의 시공을 담당한 ㈜탑인프라솔라(대표이사 오형석)는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태양광발전소 시공 및 개발실적 선두를 달리는 시공 및 구조물제작 우수전문기업이다.

태양광발전소 시공전문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구조물에 대한 전문연구소를 설치하고 자체개발을 통한 구조물 특허 9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장거리 태양광발전소인 세종시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를 자체 제작한 구조물로 성공리에 시공한 바 있다.

 

편집부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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