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문을 연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견본주택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검단신도시 내 첫 번째 공공분양 아파트로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지하2층, 지상 29층, 13개 동, 총 1,45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 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150만원대로 주변 분양단지 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회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9.13부동산대책 미적용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오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13일 발표되며 지정계약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있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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