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캐릭터로 의인화한 '빼빼로 일레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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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캐릭터로 의인화한 '빼빼로 일레븐' 출시
  • 안세준 기자
  • 승인 2018.10.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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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품 특성에 맞는 '성격' 담아 캐릭터 디자인 차별화
롯데제과가 빼빼로를 의인화해 탄생시킨 '빼빼로 일레븐' 8종 캐릭터 이미지 

롯데제과가 자사 제품을 의인화한 공식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제과는 빼빼로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빼빼로 일레븐’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 일레븐’은 길쭉한 빼빼로를 의인화한 총 8명의 캐릭터로, 사람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빼빼로 일레븐’의 각 캐릭터 이름은 제품명과 동일하게 지었으며 제품 특성에 맞게 성격과 스토리를 담았다.

빨간 나비넥타이를 한 ‘초코’는 ‘초코빼빼로’를 상징하며 리더 역할을 한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며 근성이 뛰어나다는 설정이다.

녹색 헬멧을 쓴 ‘아몬드’는 털털한 성격의 터프가이 캐릭터다. 다른 빼빼로들과 장난치고 노는걸 좋아하는 말썽쟁이로 언제 부서질지 몰라 헬멧을 쓰고 다닌다.

‘화이트쿠키’는 뒤에서 꼼꼼하게 친구들을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 부끄럼이 많아 항상 후드티로 자신을 가리는 습관이 있다.

파란 머리띠를 두른 ‘초코쿠키’는 쾌활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녔다. 달리기를 좋아하며 큰 초코 귀로 다양한 정보를 듣고 알려주는 소식통이자 수다맨이다.

‘누드초코’와 ‘누드치즈’는 깔끔함을 좋아하는 멋쟁이들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의 머리에 온갖 정성을 들여 흐트러짐 없는 헤어스타일을 유지한다.

분홍의 ‘스키니’는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를 외치고 다니는 캐릭터다. 기분파라 빼빼로가 날씬하면 자기도 날씬한 느낌을 받는다고 외친다. 빼빼로계의 패셔니스타이며 쇼핑을 좋아한다.

‘더블딥’은 뛰어난 관찰력을 지녔다. 항상 사색에 잠겨있어 다른 친구들이 불러도 잘 듣지 못한다.

한편 롯데제과는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전 연령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올 초부터 자체 캐릭터 개발에 착수했다. 이미 롯데제과는 ‘말랑카우’ 캐릭터인 ‘말랑이’를 리뉴얼하고 ‘칸쵸’의 캐릭터를 활용한 안내 로봇을 개발하는 등 캐릭터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안세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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