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1인 가구 겨냥한 모바일 전문관 '레티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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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1인 가구 겨냥한 모바일 전문관 '레티드' 오픈
  • 안세준 기자
  • 승인 2018.10.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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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드, 빅테이터 기반해 고객 취향 자동 분석해
롯데홈쇼핑이 모바일에서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관 레티드를 오픈한다.

롯데홈쇼핑이 국내 1인 가구 소비자를 겨냥한 신사업 구축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에서 1인 가구 맞춤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 전문관 ‘레티트(LETIT)’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레티트’는 ‘LET IT(그대로 두다)’에서 나온 말로,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한다. 

레티트는 롯데홈쇼핑 입사 3~8년 차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혁신 조직 ‘H이노베이터’의 신사업 제안에서 비롯됐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문관 운영이 고객층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롯데홈쇼핑은 올해 1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약 1년 간의 기획 기간을 거쳐 ‘레티트’를 선보이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레티트’를 통해 자기계발과 문화생활 등 다양한 삶을 영위하는 20대 후반에서 3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할 예정이다. ‘쉬다’, ‘먹다’, ‘놀다’, ‘정리하다’ 등 일상 속 행위들을 ‘4대 테마’로 분류하고, 각 테마에 부합하는 상품과 정보를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쉬다’를 검색하면 ‘릴렉스’, ‘셀프케어’ 등 하위 카테고리가 펼쳐진다. 그 중 ‘릴렉스’를 선택하면 수면, 힐링 아이템 활용 팁(Tip)과 관련된 상품이 추천된다. 

특히, 취향에 관한 설문을 기반으로 고객의 쇼핑 성향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알맞는 상품을 추천한다. 이용 고객이 테마별, 상황별 설문에 순차적으로 답하면 ‘푸드아티스트’, ‘자연친화형’ 등 취향이 결정되고, 이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가독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상품, 정보, 서비스를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매거진 형태로 사이트를 구성했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모바일본부장은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그들이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전문관을 오픈했다”며 “고객의 취향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게 분석해 최적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며, 제안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범위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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