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KT·LGU+·SKT 이동통신 3사, 태풍 '위투' 피해 사이판·괌 고립된 고객들에게 로밍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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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KT·LGU+·SKT 이동통신 3사, 태풍 '위투' 피해 사이판·괌 고립된 고객들에게 로밍비 전액 지원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0.26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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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면 대상은 음성, 문자, 데이터 로밍요금제 포함 모든 서비스...12월 통신 요금에서 일괄 감면

KT·LG·SKT 이동통신 3사가 태풍 '위투'의 강타로 사이판·괌 지역에 고립된 고객들에게 로밍비를 전액 지원한다. 

KT와 LG유플러스는 25일 자정부터 31일 자정까지 일주일 간 사이판·괌을 방문 중인 자사 가입자의 로밍요금을 전액 감면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도 이날 밤, 기존 데이터 등 무료에 추가로 음성까지 전액 감면키로 결정했다. 

로밍 요금 감면 대상은 음성, 문자, 데이터 로밍요금제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이며, 12월 통신 요금에서 일괄 감면 적용된다.

KT 관계자는 "현재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괌 현지 및 로밍 통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이날 같은 기간동안 사이판·괌을 방문한 자사 고객에게 음성·문자·데이터 로밍 요금제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 전액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예상치 못한 자연 재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요금 감면시행을 결정하게 됐다”며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추석부터 올해 말까지 괌·사이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매일 1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 고객이라면 지난 9월부터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사이판, 괌 지역에서 ▲매일 데이터 1GB 무료(소진후 400Kbps 속도 이용) ▲매일 3분 무료 통화 후 국내요율(1.98원/초) 통화 ▲SMS, MMS 무제한 무료 혜택을 제공 받고 있다.

이와함께 이번 태풍 '위투' 피해 고객을 위해 음성 로밍 요금도 추가로 지원, 감면한다. SK텔레콤은 이날 밤 9시경 "기존 무료 데이터, 문자 혜택에 음성 요금 추가 감면을 통해 사이판, 괌에 방문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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