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제스트, 해외 5개국 거래소 진출하고 코인은행 설립한다...1500억원 투자유치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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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제스트, 해외 5개국 거래소 진출하고 코인은행 설립한다...1500억원 투자유치도 성공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10.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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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제스트가 해외 5개국 거래소 진출 및 코즈 토큰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또 여러 투자사들로부터 1500억원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제스트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첫 글로벌 밋업인 '블록체인 & 디지털 자산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Blockchain & Digital Asset)'를 개최하고 해외 5개국 거래소 진출을 포함한 코인제스트 국내외 거래소 전략 및 코즈 토큰의 미래 전략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암호화폐의 역할, 미래 그리고 4차 산업혁명과의 관계’를 주제로 한 코인제스트의 첫 밋업은 전종희 제스트씨앤티 대표이사의 개회선언과 정해영 M.K.인터내셔널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대한변호사협회 김현 회장을 비롯 다양한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유럽 아마존 그룹 회장인 타나발란 제이(Thana Balan J.) 박사는 축사에서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가 블록체인 업계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암호화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거듭 강조했다. 

김상덕 국제한인경제협력회 회장은 이날 행사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와 바람직한 금융질서를 정립하기 위해 개최되었음을 설명하며 금융당국과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 투자자 모두 발전적 방향으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했다. 

주요 VIP의 축사 외에도 모건스탠리 전 부회장이 운영 중인 체크메이트캐피탈(Checkmate Capital) 파트너이자 전 모건스탠리 컨설턴트인 존 프로반트(John Probandt)를 비롯해, 200조 규모의 펀드를 운영 중인 아쿠아 이머지 그룹(Aqua Emerge Group)의 회장인 레오 프란시스 포드(Leo Francis Ford) 박사, 유럽 아마존 그룹(Amazon Group) 회장이자 아랍자본 운영위원회 수석운용관인 타나발란 제이(Thana Balan J.) 박사를 포함, 유럽증시위원회 임원이자 파이낸스 유니언 캐피탈(Finance Union Capital) 미카엘 루쿠만(Ms.Michaela Lukmann) CEO 등 다수의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에 이어 각 투자사들이 함께 한화 1,500억원 상당의 투자 유치를 약속하는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 코인 교환을 위한 거래소(Exchange)가 아닌 실물자산까지 거래가 가능한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코인제스트의 미래 전략 발표가 있었다. 

발표를 맡은 양준호 제스트씨앤티㈜ 전략본부장은 암호화폐 거래소로써의 코인제스트 계획을 위한 ▲해외 5개국 글로벌 거래소 설립 ▲넥시빗(NexyBit) 지분투자를 통한 선물거래소 진출 ▲증권형 거래소 진출 및 증권형 토큰 발행 전략을 공개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트레이딩 마이닝 개념을 도입한 코인제스트의 자체 토큰인 코즈(COZ)에 대한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중장기적인 코즈 토큰의 가치 상승과 코인제스트의 성장이라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증권형 거래소 및 선물거래소 상장 추진 ▲바이백과 장기 홀더를 위한 에어드랍 지속 추진 ▲글로벌 거래소 상장 및 기축통화로 육성 ▲가격 변동성이 낮은 스테이블 코인(가칭 S-COZ)을 발행하고 지급결제 서비스 플랫폼 출시를 준비중임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신뢰성 있는 암호화폐 보관 기관으로 기존의 거래소와는 다른 차원의 코인은행 설립 계획을 공개했다. 

양준호 전략본부장은 현재 암호화폐 관리의 문제를 설명하며 암호화폐 자산을 안전하고 보관하고 담보, 보증해주는 신뢰성 있는 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코인제스트는 글로벌 투자자들과 함께 코인은행을 설립해 ▲암호화폐 투자 및 대행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투자관리 서비스 ▲암호화폐와 현금의 상호 교환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종희 제스트씨앤티 대표는 “코인제스트는 국내 최초로 트레이딩 마이닝 개념을 도입한 거래소로 오픈 후 5개월만에 일평균 거래량 약 3000억, 글로벌 거래소 순위 10위권 내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며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분들이 보여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 오늘 설명 드린 코인제스트 미래 전략을 바탕으로 진정한 글로벌 글로벌 금융 투자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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