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다보스 포럼' 보아오포럼, 11월 19일 한국에서 최초 '서울회의' 역대 최대규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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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다보스 포럼' 보아오포럼, 11월 19일 한국에서 최초 '서울회의' 역대 최대규모 개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0.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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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아시아 최대 지역경제포럼인 보아오포럼(이사장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은 11월 19일~20일 양일간 한국에서는 최초로 지역회의를 개최한다. 

‘개방과 혁신의 아시아’(An Open and Innovative Asia)를 주제로 첫째 날에는 환영만찬, 둘째 날에는 개막식과 특별세션(➀글로벌 경제와 아시아 경제협력, ➁과학기술 혁신, ➂포용적 성장), 그리고 전체회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200~300명 규모였던 기존 지역회의들과 달리 8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에는 한국과 중국의 고위급 정부인사와 비즈니스 리더, 학자 등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을 비롯해 이낙연 총리, 조명균 통일부 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정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리바오동 BFA사무총장,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등 고위급 관료를 비롯하여 베이징, 쓰촨, 칭다오, 하이난 등에서 대규모 사절단을 꾸려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경제계 대표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참여하고,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연사자로 나선다. 

올해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이자 한중 전략적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번 보아오포럼을 통해 최근 무역전쟁과 보호무역 확산 등 글로벌 통상환경 위기에 대한 아시아적 대응을 모색하고, 아시아 역내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31일(수)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보아오포럼은 매년 4월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의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경제 포럼이다. 아시아 국가의 지역경제 협력을 목적으로 발족하여 2002년 제1차 연차총회가 열렸다.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을 지향하여,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창설된 비정부·비영리 민간기구이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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