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최초 ′전력산업 동반성장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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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국내 최초 ′전력산업 동반성장 박람회′ 개최
  • 김경호
  • 승인 2013.04.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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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이인사말을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9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국내 최초로 ′전력산업 동반성장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는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입기회 확대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32개국 해외바이어 및 주한 외국대사관 상무관,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이 참여했으며, 중소기업의 대수요처인 발전자회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더불어 중소기업중앙회와 전력기자재 생산 및 공사 관련 협회와 조합 등이 함께 참여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의 기회를 넓히고, 인력난 해소를 위한 취업 알선, 법률 및 세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된다.

한전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및 대기업이 해외바이어와 약 1억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이 이뤄지고, 25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바이어들과의 상담 모습.
또한 참여 중소기업은 제품 전시 및 홍보를 통해 약 3000억원 정도의 국내 매출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요 수요처는 대기업과 한전을 비롯한 8개 전력그룹사이다.

아울러 한전은 141개의 표준품목에 대한 공급자 등록절차를 완전 폐지함에 따라 약 36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사전등록 없이 입찰에 참여하는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과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전력그룹사 사장단, 이재광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주요인사와 국내외 관계자, 해외바이어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한전에서 제반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230개 부스규모의 대단위 박람회를 구성해 1500개 이상 전력분야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2만명 이상이 참관할 전망이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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