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화장품을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상태바
보건부, "화장품을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산업 육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10.22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관, 화장품기업 대표·기관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 가져
보건복지부는 23일 KTX오송역에서 화장품기업 대표,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는다. 사진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보건복지부가 화장품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화장품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 KTX오송역에서 화장품기업 대표,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산업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내 화장품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기업 관계자, 수출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화장품산업은 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이 40.6%증가(32억 달러, 3조5000억원)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는 57.9% 증가(23억8000만 달러, 2조6000억원)했다.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사임당화장품, 잇츠한불 등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수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 최근의 수출환경변화에 대해 업계가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 기술개발 등의 고민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화장품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신소재, 융합기반기술 등을 개발하여, 국내 화장품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화장품 R&D 주요 성과를 보면 세계최고 대비 화장품 기술수준이 2007년 67.4%(5.1년)에서 올해 86.8%(2.4년)로 높아졌으며, 상품화 329건, 국내매출 1386억원, 수출 182억원 기여를 누적 기준으로 올리고 있다.

화장품 분야의 산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업계 의견수렴을 연말까지 진행(기업규모별/품목별)해 새로운 R&D 아이디어 개발 및 현장중심의 정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현장간담회를 마친 후 관계자들은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 전시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