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인기 휩쓰는 ‘주거용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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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인기 휩쓰는 ‘주거용 오피스텔’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8.10.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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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글로벌, 대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선보여 주목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시장을 휩쓸고 있다. 아파트 대체상품은 옛말이다. 이제는 어엿한 주거상품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며, 아파트보다 더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은 분양만 했다 하면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치고 있을 정도다. 일례로 지난 6월 현대건설이 경기 군포시 금정동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금정역’은 주거용 오피스텔 639실 모집에 4만15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62.62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또 7월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나온 ‘힐스테이트 중동’은 주거용 오피스텔 49실 모집에 6,188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26.29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업계는 이러한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 이유를 아파트 대비 낮은 진입장벽과 설계의 진화로 꼽았다. 특히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로 주거 기능이 강화되면서 투자와 실거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의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않은 다양한 특화설계로 주거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은 이미 기본이고 최상층 다락, 테라스 등의 설계도 선보여지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최첨단 시스템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서고 있다.

일례로 지난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고급아파트에서나 선보여지던 스카이브릿지, 얼굴 인식시스템, 에어 샤워부스 등의 커뮤니티 및 첨단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이 단지는 총 622실 모집에 무려 6만5,546명의 청약자 몰려 평균 103.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청약조건이나 대출 규제도 덜해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주거상품”이라며 “이에 건설사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아파트 못지않게 주거 기능이 강화된 상품들이 잇따라 선보여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과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코오롱글로벌은 10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권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단지인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를 분양한다.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대구광역시 최초의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대단지인 만큼 부대시설부터 세대 내 공간, 편의설비 등이 잘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가운데, 이번 단지는 주거용 오피스텔인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가 덜하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러한 단지는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우선 최고 46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거상품으로 공급된다. 이는 대구광역시 내에서 역대 네 번째로 높은 층수며, 수성구의 신 주거중심지인 시지권 내에서는 최고층을 자랑하는 높이여서 시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또 전 실이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일 구성이지만 4베이, 4.5베이, 광폭 테라스, 이형 테라스, 최상층 독립형 다락방 설계 등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한 차원 높은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코인세탁실 등으로 구성해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내에서 조식서비스(유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서울 강남권 단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서비스로, 단지의 품격을 높였다.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마련되며 10월 25일 오픈 예정이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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