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2개 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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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22개 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업무협약(MOU) 체결
  • 황동현 기자
  • 승인 2018.10.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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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그룹의 명동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2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협약식에 참석한 지자체장 및 관계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그룹의 명동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2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2018년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 실사, 심사를 실시했고 강원도 삼척시, 경북 울진군, 충북 진천군, 제주도 서귀포시 등 총 29개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로인해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명동사옥, 청라 통합 데이터센터 및 대전 오정동에 추진 중인 공동 직장어린이집 3곳 등 현재까지 총 32개의 국공립·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 협약식을 진행한 전북 군산시 등을 제외한 22개 지자체의 단체장과 관계자,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및 그룹 관계사 CEO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저출산 문제해결에 함께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에 선정된 29개 지자체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통해 총 2,550여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약 500여명의 보육교사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사람 중심 행복이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장이 가정이며 결혼과 출산이 기피되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 저출산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보육사업이 큰 의미가 있다”고 축사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역시 “육아는 한 가정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하는 국가발전의 핵심과제이다”며, “지역의 상황과 구성원들의 필요에 맞게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갖춘 양질의 보육 시설을 더욱 적극적으로 건립 지원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전찬걸 울진 군수는 “보육 환경의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하지만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 확보의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며 “정부와 기업,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여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부모들의 보육․양육에 대한 부담 완화와 저출산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해본다”고 화답하였다.

하나금융그룹의 어린이집 건립 지원 사업은 저출산 사회현상 대응과 여성인력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까지 전국에 국공립어린이집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을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9년, 2020년 역시 지자체 공모 절차를 거쳐 매년 약 30개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농어촌, 벽지, 소외지역 어린이집과 장애종합, 미혼모 가정 보육시설 등 우리사회 편견과 차별을 넘어 공생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전체로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동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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