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산하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 활동 중 하나로 ‘건강한 당신을 위한 최고의 약속, 유방암 정기검진’을 주제로 개최된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김현구 유방외과 교수) ▲유방암 수술 후 어깨 통증 및 림프 관리(배하석 재활의학과 교수) ▲림프부종의 새로운 수술법(우경제 성형외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는 유방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속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1887년 이화학당 창설자 마리 스크랜턴 여사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에서 시작돼 지금에 이르렀다.
이화의료원 산하 의료기관으로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이대여성암연구소, 여성 건강증진센터 성인지 임상시험센터 등이 있다. 또한 양천구 치매지원센터와 강서구 치매지원센터 및 양천구 정신보건센터를 수탁 경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위탁으로 양천메디컬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을 강서구 마곡지구에 현재 건립 중으로 11월 중순 준공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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