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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산 동영상 스캔들’ 판빙빙 여배우 인생 막장?…구하라로 달라진 국내 인식
배우 판빙빙이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과 성스캔들에 휘말렸다.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과 톱스타 판빙빙의 섹스 동영상이 중국을 비롯해 이웃 국가들까지 떠들썩한 가십이 되고 있다.

중국의 한 사업가가 왕치산과 판빙빙의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자신은 이 영상의 존재에 대해 함구하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스캔들이 불거졌다.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서 판빙빙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다. 앞서 탈세 혐의를 받은 직후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연일 신문지상에 이름을 올린 그녀는 벌금과 추징금을 선고받은 후 겨우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논란 직후 다시 한 번 성관계 동영상 및 스폰서 의심을 받으면서 사실상 여배우로서 삶은 막을 내린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국내에서는 최근 가수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에게 성관계 동영상으로 논란이 일었지만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 구하라가 스스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동영상 자체보다는 리벤지 포르노 처벌 수위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리벤지 포르노는 사귀던 연인과 헤어진 뒤 이에 앙심을 품고 복수를 목적으로 두 사람의 은밀한 영상이나 사진을 인터넷과 SNS에 동의 없이 공개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리벤지라는 단어 속에는 피해자가 복수를 당할 만한 잘못된 행동을 했다는 뜻이 담겨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리벤지 포르노 근절 될 수 있도록 엄벌에 처해달라’는 청원이 22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섹스 스캔들 이후 여성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했던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양상이다. 

과거 국내에서도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인기가수 등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동영상 유포자 색출보다는 영상 속 여성에게 관심과 비난이 집중되는 분위기였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활동을 중단하는 등 심각한 2차 피해를 당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구하라만 해도 성관계 동영상 존재에 대해 직접 밝히고 협박 피해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자기 방어에 나섰다. 

서이수 기자  viewersco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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