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최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봇물...연말까지 1만4천여 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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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최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봇물...연말까지 1만4천여 가구 공급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10.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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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광주•세종 등 전국 17곳서...입지 좋고 조망권 뛰어나 청약시장에서 인기

이달부터 지역을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급 주상복합 아파트 1만4000여 가구가 쏟아진다.서울 청량리를 비롯해 인천 미추홀구, 경기 광주, 별내지구, 세종시등 주요 지역에서 초고층·고급 주상복합 단지가 잇달아 공급될 예정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10월~12월) 전국에 공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17개 단지 1만3962가구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청량리, 경기 남양주, 인천 미추홀구등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8개 단지 8797가구, 부산 연제구, 대구 달성군, 세종시 등을 포함한 △지방에서 9개 단지 5165가구가 공급된다. (*오피스텔제외)

이달부터 경기 광주, 서울 청량리, 세종시등 주요 지역에서 랜드마크급 주상복합 단지가 잇따라 분양한다.

금호건설은 이달 경기 광주시 경안동38-3번지에서 ‘광주 금호 리첸시아’를 분양한다. 경기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이자 지역 내 최고층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25층, 4개 동, 전용면적 60~82㎡,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경기광주역이 도보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경기 광주역 이용 시 판교역까지13분대에 도착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 시 강남역까지3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하리도시개발구역에 '부산 오션시티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숙박시설 1개동 규모이다. 아파트는 846가구(전용 84~115㎡), 레지던스는 160실(전용 21~32㎡)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 지상 최고 65층 규모로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SKY-L65’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77㎡, 총 1,42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2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한화건설은오는 11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인천 미추홀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인천 미추홀구 최고층 단지로,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전용면적 59~142㎡, 총8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고, 인근에 문학IC, 남동IC를 통해 제2·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GS건설은 오는 12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별내지구 주상복합 C1블록 일대에서 ‘남양주 별내 자이(가칭)’를 분양한다. 단지는 오피스텔 156실, 아파트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춘선·8호선의 환승역인 별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신공영은오는 12월 세종시어진동1-5생활권 H5블록에서 ‘세종 한신더휴리저브2’’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전용면적 84~154㎡, 총596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시 중심상권인 방축천 특화구간을 끼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세종호수공원,도서관, 정부청사가 가깝다.

주상복합은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 등 입지 여건이 좋은 곳에 초고층으로 지어져 실수요자들에게서 인기가 많다.

지난 3월강원도 춘천에서 분양한 ‘춘천 센트럴타워푸르지오’는 지상 49층 춘천 최고층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면서 춘천시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웠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870가구 모집에 2만 3517명이 몰리며 평균 27.03대 1, 최고 166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지난달 대구 수성구범어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도 37층 고층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면서 208가구(특별공급 제외)모집에 6228명이 몰리며 평균 2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분양한 HDC아이앤콘스’논현 아이파크’도 지하철 9호선 언주역과 선정릉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의 입지에 자리하면서 최고 81대1, 평균 18.32대 1로 인기리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주상복합은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면서 인근시세를 주도하기도 한다. 서울지하철 2호선, 6호선 합정역 더블 역세권이자 34층 초고층으로 조성된’마포한강2차 푸르지오’는 지난4월 전용면적 83.45㎡가 분양가의 두배가 넘는 12억원에 거래됐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동일면적 시세인 6억~7억선보다 두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백성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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