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 국내최초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배터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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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투, 국내최초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배터리 개발
  • 김병태
  • 승인 2013.04.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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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투(대표이사 한신)는 국내최초의 상용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배터리를 이용한 ESS(Energy Storage System)인 EnerPAC 310을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EnerPAC 310은 지난 수년간 기술적 난해함과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실험실 수준에 머물러 있던 국내 플로우배터리 분야에서 에이치투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국내 최초의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배터리이다.

EnerPAC 310 image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배터리는 중대형 ESS에 적합한 대용량 이차전지로서 리튬이온전지 대비 10배 이상의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출력과 에너지의 완벽한 독립설계가 가능하여 에너지용량을 증가시키기에 매우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중대형 ESS를 위한 가장 유력한 이차전지로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 스마트그리드, peak shaving, 상업용 빌딩 및 IDC(Internet Data Center)용 백업전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nerPAC 310은 6 kW의 출력 및 10 kWh의 에너지용량을 갖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을 가지고 있다. 6 kW/10 kWh의 EnerPAC 310 유닛을 여러 개 연결할 수 있는 모듈형 시스템 설계를 통해 다양한 출력 및 에너지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에이치투는 이번 EnerPAC 310의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에서의 본격적인 플로우배터리 ESS 시장개척에 나설 예정이며, 수십 kW 및 수백 kW급의 바나듐 레독스 플로우배터리 ESS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nerPAC 310에 대한 자세한 제품정보는 에이치투 홈페이지(www.h2ae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태  ggalb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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