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오토바이, 14일 잠실 스피드트랙에서 스쿠터 레이스 KSRC 2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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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오토바이, 14일 잠실 스피드트랙에서 스쿠터 레이스 KSRC 2전 진행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10.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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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이어온 역사와 전통의 이륜차 레이스...올해 각 종목 챔피언 결정

대림오토바이가 2018년 시즌을 마무리하는 스쿠터 레이스 KSRC 2전을 14일 잠실 스피드트랙에서 진행한다.

KSRC(Korea Scooter Race Championship)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대림오토바이가 진행해 온 국내에서 가장 오랫동안 진행되고 있는 스쿠터레이스 행사다. 대림오토바이는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축제 형식으로 지난 5월, 1전을 진행했다. 1전에는 1100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KSRC가 열린 잠실 스피드트랙을 찾은 바 있다. 

이번 2전에는 총 36명의 라이더들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들을 겨뤄 올해의 KSRC 챔피언을 선정한다.

2018 KSRC 1전의 VN/VF 통합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잠실 스피드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전기스쿠터 '재피'는 일반 내연기관스쿠터와 레이스 경쟁에 참가해 스쿠터레이스의 한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대림오토바이는 스쿠터 레이스 경기 말고도 신차 모델의 전시 및 시승체험 이벤트 및 ATV 체험존, 푸드트럭 운영, 참가자 및 방문객들이 함께 참가하는 경품행사와 SNS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까지 짜임새 있게 준비된 다양한 코너로 관람객들과 함께한다.

2018 KSRC 2전에서는 1전에 이어 VD125전, Citi-BEST전, VN/VF 통합 전 등의 챔피온을 선정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대림오토바이가 KSRC를 올해로 무려 27년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척박한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많은 브랜드들이 관련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지만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KSRC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모터스포츠의 시작점이자 등용문의 역할을 해온 모터스포츠다. 현역 모터사이클 선수로 활약 중인 라이더 중 KSRC를 통해 배출된 사람은 셀 수 없이 많다. KSRC를 통해 스쿠터를 타며 모터스포츠에 입문해 지금은 자동차 레이서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도 다수 존재한다. KSRC는 그만큼 우리나라 모터스포츠 섹션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행사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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