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패션 소상공인 위한 AR‧VR 기술 플랫폼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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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패션 소상공인 위한 AR‧VR 기술 플랫폼 개발 지원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09.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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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가상모델 저렴하고 신속하게 제공... 모바일 앱 개발‧보급 4년간 80억 투입
산업부는 AR‧VR 기술이 패션에 접목돼 패션‧잡화 분야의 소상공인들이 활용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보급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VR 기술을 이용한 패션 체험 모습.

패션 소상공인을 위한 AR‧VR 기술 플랫폼 개발과 보급에 정부가 4년간 8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AR‧VR 기술이 패션에 접목돼 패션‧잡화 분야의 소상공인들이 활용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보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 패션기업‧판매기업에게는 3D 가상모델을 저렴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온라인상에서 VR 가상제품을 경험하고 주문까지할 수 있는 모바일 앱 개발‧보급에 4년간 80억원이 투입된다.

유스하이텍이 주관하는 '패션제품을 위한 AR-VR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은 2021년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가상제품의 고품질 3D 샘플제작의 비용을 현재보다 약 5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제작 시간을 수 시간에서 수 십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소상공인과 같은 판매자는 소비자의 구매성향에 맞춰 신속하게 상품을 기획‧제작해 온라인에서 실사로 제공할 수 있고, 소비자도 온라인(모바일)에서도 원하는 제품을 실제처럼 확인할 수 있어 유통산업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는 AR‧VR 활용 신유통 기술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기술개발 기업간 협약식과 간담회도 개최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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