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최초 6년 연속 DJSI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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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세계 최초 6년 연속 DJSI 1위 선정
  • 이병화 기자
  • 승인 2018.09.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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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분야 국내 최초로 4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현대건설이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

DJSI는 세계 최대의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인 '로베코샘’이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두 회사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매해 발표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발표한 DJSI 2018 건설업종 평가 순위

독일 혹티프, 프랑스 방시, 스페인 페로비알 등의 세계적 건설업체들도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상위 2500개 기업중 상위 10%인 DJSI 월드에 머무르고 있고 올해 한국 기업으로서 업종 1위를 차지한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 이후 줄곧 DJSI 월드에 포함됐고 2013년부터 업종 1위인 인더스트리 리더 그룹에 위치했다고 밝혔다. 이 성과는 지난 2010년 이후 글로벌 기준에 맞춰 발간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상향된 정보공개수준에 발맞춰 새로운 지속가능성 보고기준(GRI)을 적용한 '2018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현대건설은 19일 밝혔다.

1997년 UN 산하의 국제기구로 설립된 GRI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3~4년마다 공표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기준으로 사용됐고 현재 글로벌 250대 기업 중 74%가 사용 중이다. GRI는 가이드라인을 기초 기준과 포괄 기준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포괄 기준은 극소수의 업종 선도기업만이 충족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고등급인 'GRI 포괄기준’을 4년 연속 획득해 정보공개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건설은 올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토목, 건축, 플랜트 등 3대 사업부문별로 공유가치창출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공유가치의 창출이란 사회, 환경 이슈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를 제공해 문제 해결과 함께 기업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추구하는 경영전략으로 현대건설의 모델은 건설업의 구체적 이행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통한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대건설은 9대 메가트렌드를 제시해 건설업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는 지난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의 경제, 환경,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개의 목표로 시행되는 UN의 글로벌 중장기 발전계획이고 9대 메가트렌드는 2030년까지 미래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현대건설이 전망한 것이다.

그리고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2020년까지의 추진 전략을 수립해 공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서 단기적 경영성과와 장기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탑 티어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체계의 확립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한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병화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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