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수성 나선다...현지 전시회에 신기술 공개
상태바
한화큐셀,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 1위 수성 나선다...현지 전시회에 신기술 공개
  • 박근우 기자
  • 승인 2018.09.19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 'SPI 2018' 참가...내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 등 대거 공개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한화큐셀이 현지 특화된 신기술·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1위 수성에 나선다.

한화큐셀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미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 ‘Solar Power International 2018(이하 SPI)’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의 SPI는 독일 인터솔라(Intersolar), 중국 SNEC, 일본 PV 액스포(EXPO)와 함께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로 불리며, 올해는 약 650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은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 이후에도 높은 수요를 견지하며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으로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화큐셀 김희철 대표.

한화큐셀은 "미국은 주택용과 상업용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많아 성능과 품질 경쟁력이 우수한 한화큐셀의 핵심시장"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미국 시장향 주력 제품을 홍보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미국 현지 생산 제품과 개발 중인 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화큐셀은 현재 미국에서 주력 판매하고 있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를 집중 전시한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한화큐셀의 전매특허인 '퀀텀 기술'에 하프셀  단결정 이 적용된 모듈로, 지난 6월 세계 태양광 기술 어워드에서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터솔라 어워드를 수상하며 업계 최고의 기술 혁신성과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한화큐셀은 내년 출시 예정인 미국 현지 생산 제품과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도 공개한다. 기존 큐피크 듀오에서 출력이 약 5% 향상된 차세대 큐피크 듀오 시리즈와 다결정 퀀텀 하프셀을 적용해 370W 출력을 제공하는 큐플러스 듀오(Q.PLUS DUO)를 전시한다.

현재 개발 중인 신기술 제품으로는 모듈 전후면에서 발전이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많은 발전량을 제공할 수 있는 양면발전모듈과 에너지 생산, 저장, 관리 기능이 결합된 주택용 에너지 토탈 솔루션인 '큐홈플러스(Q.HOME+)'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큐셀이 오는 9월 25~27일 미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 'SPI 2018'에 참가한다

더불어 한화큐셀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골프 이벤트존과 공장 가상현실 영상존을 운영한다. 전시회 부스 내 골프 이벤트존을 마련하고,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지은희, 신지은, 넬리코다 선수와 함께 사인회, 포토타임, 골프레슨을 진행한다.

한화큐셀의 공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영상존을 마련해 최신 스마트 제조공장과 국제 품질 기준(IEC)의 2~3배가 넘는 테스트 과정을 가상현실 영상으로 체험하게 해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화큐셀 글로벌 영업기획 및 전략 담당 윤주 상무는 “한화큐셀은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2016년, 2017년 2년 연속 미국시장 태양광 모듈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며 “한화큐셀코리아와 한화첨단소재의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 R&D 시너지를 동시에 추구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