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꼽은 최고의 한국 추석 음식은 '불고기'
상태바
외국인들이 꼽은 최고의 한국 추석 음식은 '불고기'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8.09.18 1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비고, 설문조사 결과... 갈비찜 떡갈비 등 육류 선호
비비고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추석 음식은 불고기와 떡갈비 등 육류를 주재료로 한 한식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비비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추석 음식은 불고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지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비비고 글로벌 서포터즈 ‘비비고 프렌즈’ 및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 추석 음식’ 설문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22개국, 100명의 한국 거주 외국인이 참여했으며, 한국의 추석 음식과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의 추석 음식은 ‘불고기, 갈비찜, 떡갈비’ 등 육류를 주재료로 활용한 한식 요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좋아하는 명절 한식 메뉴(중복 응답 가능)로는 불고기(46%)가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 뒤이어 갈비찜(36%), 갈비탕(26%), 떡갈비(20%) 동그랑땡(16%) 등 달콤한 양념을 사용하거나, 육류를 주재료로 활용한 한식 메뉴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인기 명절 한식으로 꼽혔다.

고향에 있는 가족에게 소개하고 싶은 한국 추석 음식(*중복 응답 가능)으로는 송편(38%)과 불고기(35%)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이들은 선택 이유로 한국의 명절 및 전통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과 한식이 낯선 자국의 가족들도 거부감 없이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조사 결과, 추석 명절 기간 외국인들의 식사 해결 방법으로는 외식이 55%로 가장 많았고, 가정간편식이 18%로 그 뒤를 이었다. 식사 방법과 관계없이 선호하는 메뉴는 대부분 ‘한식’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맛도 있지만, 특히 명절의 시즌적 특징을 고려하면 모두 함께 즐기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선호 이유로 꼽았다.

식사 해결 방법으로 ‘가정간편식’을 선택한 외국인들은 한국인 지인에게 ‘준비는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한식의 맛을 즐길 수 있어 명절 상차림에도 믿고 올린다’며 추천 받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처럼 고품질 한식 가정간편식의 발달이 한국인들의 명절상 트렌드 변화와 더불어, 국내 거주 외국인들도 가정간편식 등을 통해 ‘명절 한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조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비고 프렌즈’를 통해 이번 설문에 참여한 아오야마 사호씨(30세, 일본 국적)는 “불고기나 잡채, 동그랑땡 같은 한국 추석 음식은 맵지 않아 입맛에 맞으면서도,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져 있고, 특히 한식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고향에 있는 가족에게도 꼭 소개해주고 싶다” 면서 “추석을 앞두고 한국인 회사 동료들이 자신들도 명절상에 올린다며 비비고 동그랑땡, 떡갈비 등 한식 가정간편식을 추천해줬는데, 올해는 한국인들처럼 한식 가정간편식으로 쉽고 간편하게 외국인 지인들과 추석 분위기를 내며 명절 한식을 즐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브랜드전략 비비고팀 김하민 과장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의 발달로 일상식을 넘어 명절상까지 가정간편식을 활용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덩달아 외국인들도 간편식으로 명절 분위기를 내며 쉽게 추석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비비고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한식 메뉴를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고, 제대로 만든 비비고의 다양한 프리미엄 한식 제품을 통해 내•외국인 모두 보다 여유 있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