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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피해자母 "실행해야만 범인인가" 호소했지만 결국…
(사진=MBC 방송화면)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범인 김모(18)양과 박모(20)씨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13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으로 기소된 김 양과 박 씨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김 양에게는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 판결보다 감형된 결과다.

이에 잔혹한 범행에 비해 형량이 가볍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사건 피해자의 어머니는 2심 판결에서 감형이 이루어지자 참담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월 피해자의 어머니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감형 사실에 대해 “사실 혹시나 그렇게 되지 않을까 많이 걱정을 했다”며 “변호사분들이 엄청 실력 있는 분들이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씨가 공범이 아니라 방조범이라는 재판부 판단에 대해 “실행을 해야만 범인인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밝히며 “사건은 박 씨가 일으킨 것 같다. 처음부터 손가락이 예쁜 것을 원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씨가 그냥 살인 방조로 넘어가는 게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자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있으니까 살아야 되지 않나. 살아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 아이들한테는 세상이 이렇게 무섭다는 걸 말할 수가 없다. 우리 예쁜 딸이 왜 없어졌는지, 왜 볼 수가 없는지 왜 하필 그 애였는지 말할 수 없는데 아이들한테 뭐라고 가르쳐 줄지 모르겠다”고 원통하고 참담한 마음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우리가 제대로 살 수 있으려면 이게 마무리가 잘 돼야 될 텐데 우리 아이 무덤에 가서도 해 줄 말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된다)”라며 재판부가 합당한 처벌을 내려주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재판부는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이 김 양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확정했고 박 씨의 살인혐의는 무죄로 판단, 김 양의 범행을 방조한 사실만 인정했다.

정지오 기자  viewerscokr@gmail.com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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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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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ㅈ같은 한국 2018-09-13 19:11:08

    개쩌네 ㅋㅋㅋㅋ   삭제

    • 김은경 2018-09-13 19:06:18

      정말 말도 안되는 판결이네요
      공범이 아닌 방조라니요.. 이게 무슨 판결인가요
      같이 계획하고 조종하고 선물로 시체일부분을 받고
      아무렇지 않게 거리를 활보하고.
      어린 한생명을 무참히 죽이고는,, 이게 무슨 엿같은 경우입니까   삭제

      • 박우열 2018-09-13 18:47:16

        무전유죄 유전무죄
        대한민국 만만세다
        살인죄도 돈있으면
        방조죄로 감형되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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