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어, '구글 홈' 연동 가능한 실내 공기 측정 기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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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어, '구글 홈' 연동 가능한 실내 공기 측정 기기 출시
  • 이보미 기자
  • 승인 2018.09.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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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 측정기 개발사 Awair(어웨어)가 18일 국내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실내 공기 측정 기기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어웨어는 자사가 측정한 실내 공기 정보를 18일 국내에 출시되는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글과 협력하게 됐다고 11이 발표했다. 사진은 '어웨어 민트' 모습.

이번 구글 홈 연동을 통해 사용자는 어웨어 앱을 확인하지 않고 음성 명령만으로 실내에 설치된 어웨어가 측정한 ▲초미세먼지(PM2.5) ▲화학물질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5가지 실내 공기 정보 및 환기 타이밍, 수면 환경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사용 방법은 구글 홈에 어웨어의 실내 공기 측정기 ‘어웨어 세컨드 에디션’ 혹은 ‘어웨어 민트’를 연결한 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면 된다. 사용자가 구글 홈을 통해 어웨어에게 환기해도 되는지 물어봐달라고 명령하면 구글 홈이 집 안의 미세먼지 현황을 알려주는 식이다.

실외 초미세먼지가 심할 때 유용한 기능으로 호평을 받았던 환기타이밍 알림도 구글 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구글 홈을 통해 어웨어에게 환기해도 되는지 물어봐달라고 명령하면 어웨어가 실내와 바깥의 공기질을 비교하여 적합한 환기 타이밍을 알려주는 식이다. 이외에도 전반적인 공기 점수 및 세부 수치도 확인 가능하다.

어웨어는 이번 구글 홈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글 홈 구입 시 어웨어 민트를 9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모션은 구글 홈을 판매하는 옥션 및 지마켓에서 진행된다.

노범준 어웨어 대표는 “지난 2017년 북미용 제품인 ‘어웨어 글로우’가 구글 홈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어, 많은 북미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구글 홈을 통해 실내 공기 정보를 확인하고 실내 환경을 제어해왔다.  이번 구글 홈 국내 출시를 통해 이제 국내 사용자도 더 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실내 공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사용자들이 응답형으로 간편하게 실내 공기질 및 환기 타이밍을 확인함으로써 더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보미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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